보드카는 러시아의 술입니다. 아직은 서구의 개인주의에 물들지 않고 집단과 공동체를 중요시하는 러시아인의 가치가 녹아들어 있는 러시아의 술입니다.
한번 눈을 감고 상상을 해보세요..
1. 혼자 조용한 바에 가서 위스키 또는 꼬냑을 주문한 후 한잔 한잔 고독을 씹으며 술잔을 기울인다.
2. 혼자 포장마차에 가서 소주잔을 들이키며 인생의 쓴 맛을 음미한다.
3. 혼자 바에 가서 보드카샷을 연거푸 들이키며 인생의 쓴 맛을 음미한다. <== 이건 좀 봐줄만 하네요..^^;
4. 혼자 바에 가서 보드카를 주문 후 이것저것 다른 음료와 섞어 마시면서 논다. <== 이건 좀.. ^^;
대부분의 경우 보드카는 고민과 스트레스를 술로서 풀고자 할 때 보다 즐거운 분위기에서 떠들석한 친구들과 더욱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마시게 됩니다.
클럽
문화를 즐기고 음악을 사랑하며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젊은이들이, 혹은 마음만은 아직도 청춘인 홍대를 누비는 직장인 분들이 바에서
위스키보다 보드카를 더 선호하는 이유는 좋은 친구들과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가 아닐까요?
아니면..
설사 좋지 않은 일을 술로서 모두 잊고 싶은 날일지라도 '먹고 죽자'라고 외치며 현실을 회피하거나 고독을 씹으며 자신을
더욱 조여가는 것 보다 정겨운 사람들과 웃고 떠드는 동안 모든 고민을 잊고 현실에 맞서 싸울 에너지를 얻기 위함은 아닐런지요?
따라서, 보드카를 맛있게 마시려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 정겨운 사람,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마시도록 하세요.. ^^
보드카를 마시는 방법 두번째는 모두들 아시는 내용이지만 냉동실에 보관하여 보드카를 차게 해서 마셔야 합니다. 보드카에 다른 음료를 섞어 마실때는 얼음과 함께 마시기 때문에 상관 없지만 그냥 샷으로 드시는 경우 차게 해서 마시면 알콜향을 줄여주어 더욱 깔끔하게 넘길 수 있답니다.
보드카를 마시는
방법 세번째는 어울리는 적당한 음료를 혼합하여 마시는 방법 입니다. 국내에서 절대적인 점유율을 형성하고 있는 앱솔루트 보드카의
경우 현재 그 종류가 5가지에 달하며 각각의 종류마다 다양한 음료의 혼합이 이루어 집니다. 보통 바에 가시면 앱솔루트 보드카에
오렌지 주스 혹은 크랜베리 주스가 기본이지만 제대로 된 맛을 느끼시려면 종류별로 어울리는 음료의 조합을 꼭 찾으셔야만 합니다. 예를 들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Absolut Pears와 기본 음료인 오렌지 주스의 조합은 매우 비추랍니다.
1. ABSOLUT VODKA
앱솔루트 보드카는 밀을 원료로 하여 깊은 우물에서 끌어올린 깨끗한 물로 만들며 잡티없는 깨끗한 원액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증류를 합니다. 맛이 풍부하고 부드러우며 겨울밀의 감미로운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ABOLUT VODKA 마시는 방법 1) Absolut Vodka + 오렌지 주스 - 가장 기본적으로 앱솔루트 보드카를 즐기는 방법입니다. 오렌지 주스와 보드카를
혼합하면 보드카 향은 거의 사라지기 때문에 어느순간 기분 좋게 취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때문에 레이디
킬러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는 칵테일.
2) Absolut Vodka + 토닉워터 + 커피원액 - 몇년전 압구정동과 청담동에서 유행하던 방식입니다. 앱솔루트 보드카 한잔에 토닉워터를 원하는 만큼 채우고 커피원액을 빨대로 흡입후 섞어 드시면 됩니다. 예전 90년대를 풍미했던 맥콜음료를 회상케 해주는 맛입니다.
3) Absolut Vodka + 토닉워터 + 레몬 or 라임 슬라이스 - 앱솔루트의 전 시리즈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음료는 토닉워터라고 생각합니다. 보드카의 씁쓸함은
최대한 살려주면서 달콤하면서 fizzy한 토닉워터로 청량감을 더해 주기 때문입니다. (단, 토닉워터와 함께 보드카를 마시다보면
음료추가를 너무 자주 해주어야 하므로 재정상 부담이 되시는 분은 주의!!! ^^;) 앱솔루트 보드카 한잔에 토닉워터를 넣고
레몬이나 라임슬라이스를 짜서 드시면 됩니다.
4) Absolut Vodka + 크렌베리 주스 + 자몽주스 - 사실 앱솔루트 보드카는 무색, 무맛, 무취이기 때문에 어떤 음료와도 잘
어울립니다. 즉, 자신의 기호대로 먹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죠.. 앱솔루트 보드카와 크랜베리 주스, 자몽주스의 혼합은
앱솔루트 사에서 추천한 방법이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크랜베리 주스, 오렌지 주스의 혼합도 즐겨 먹습니다.
2. ABSOLUT CITRON
앱솔루트 씨트론은 감귤류의 일종인 Citrus 열매로 만들어집니다. 레몬과 라임의 상큼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ABSOLUT CITRON 마시는 방법 1) Absolut Citron + 크랜베리 주스 - 말이 필요 없습니다. Citron은 크랜베리 주스와의 혼합이 최고 입니다. 2) Absolut Citron + 토닉워터 + 레몬 or 라임 슬라이스 - 씨트론의 레몬향에 레몬 or 라임즙을 더해주어 토닉워터를 섞으면 깔끔하면서 시원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3. ABSOLUT VANILIA
앱솔루트 바닐라는 버터스카치와 다크 초콜렛의 복합적이고 감칠 맛이 나는제품으로 오직 바닐라의 천연 자연성분만을 원료로 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 맛의 깊이가 더욱 풍부합니다.
ABSOLUT VANILIA 마시는 방법
1) Absolut Vanilia + 진저엘
생강음료인 진저엘은 사실 생강향은 거의 안느껴지며 토닉워터에 가까운 깔끔한 탄산음료 입니다. 보통 진저엘을 구비한
bar가 많이는 없지만 앱솔루트 바닐라와 진저엘의 조합은 가장 이상적인 조합 중 하나입니다. 한국 코카 콜라사에서 나온 카나다
드라이 진저엘을 사용하세요.
2) Absolut Vanilia + 크랜베리 주스 앱솔루트 바닐라 매니아들이 가장 많이 찾는 조합입니다. 바닐라와 크랜베리향의 혼합은 여성분들이 특히 좋아하는 맛.
3) Absolut Vanilia + 토닉워터 + 사이다 + 커피원액
음료 추가가 많은 관계로 재정적으로 넉넉한 분들이 시도해 볼만한 조합입니다.^^; 앱솔루트 마티니라는 앱솔루트
바닐라와 카카오를 혼합한 칵테일도 존재 하지만 너무 독한 관계로 커피원액에 토닉워터와 사이다를 첨가해 주면 더욱더 맛있게
바닐라와 커피향의 조합을 느낄 수 있습니다.
Tip : 보통 미국에서는 앱솔루트
바닐라와 콜라를 섞어 많이 마시지만 한국인의 입맛에는 잘 맞지 않으며 앱솔루트 사에서는 앱솔루트 바닐라와 사과주스의 혼합을
최고로 권하지만 감기약의 향이 강하게 나기 때문에 이 또한 한국인의 입맛에는 잘 맞지 않습니다.
4. ABSOLUT MANDRIN
앱솔루트 만드린은 감귤류에 속하는 귤과 오렌지가 주종을 이루지만 보다 깊은 맛을 위해 여러 씨트러스 열매가 첨가되어 오렌지 향이 강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ABSOLUT MANDRIN 마시는 방법
1) Absolut Mandrin + 망고주스
2) ABsolut MAndrin + 자몽 주스
보통 Bar에서 만드린을 드시는 분들은 오렌지 주스와 혼합하여 드시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단순히 오렌지향과 오렌지
주스의 혼합이기에 특별히 추천할 만한 조합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열대 과일향의 망고 주스 혹은 자몽 주스와 섞어 드신다면
트로피칼 칵테일의 맛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5. ABSOLUT APEACH
앱솔루트 어피치는 은은한 복숭아 향과 함께 달콤하고 풍부한 과일향을 지니고 있으며, 병 패키지 또한 노란색과 핑크색의 조합으로 제품의 개성과 앱솔루트의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ABSOLUT APEACH 마시는 방법
1) Absolut Apeach + 오렌지 주스
2) Absolut Apeach + 크랜베리 주스
3) Absolut Apeach + 자몽 주스
앱솔루트 어피치는 가장 무난하게 드실 수 앱솔루트 보드카 시리즈라 할 수 있습니다. 즉, 대부분의 음료와 모두
무난하게 어울린다고 말 할 수도 있겠네요. 앱솔루트 어피치와 오렌지 주스 혹은 크랜베리 주스와의 혼합이 가장
무난하며 트로피칼 칵테일 향을 느낄 수 있는 자몽 주스와의 조합도 꼭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6. Absolut Pears
앱솔루트 페어는 2007년 새롭게 런칭한 앱솔루트 시리즈로 상큼한 맛을 지니고 있는 배 향의 보드카 입니다. 잘 익은 서양배의 맛을 지니고 있으며 상큼하고 신선한 향미가 오래도록 혀 끝에 남아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ABSOLUT PEARS 마시는 방법
1) Absolut Pears + 토닉워터 + 레몬 or 라임 슬라이스
2) Absolut Pears + 레몬 주스
앱솔루트 페어는 매우 독특한 향의 보드카인 만큼 절대 모든 음료들과 무난하게 어울리는 술이 아닙니다. 하지만
레몬향과의 조합은 다른 앱솔루트 시리즈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혹은 다른 주류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매우 오묘하고 깔끔한 향을
내준답니다.(말로 표현 불가능..^^;) 앱솔루트 전 시리즈를 통틀어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조합인 앱솔루트 페어와 토닉워터, 그리고 레몬 또는 라임즙의 혼합은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레몬주스와의 혼합도 괜찮지만 첫번째 조합을 드셔보신 분들은 잘 드시지 않는답니다..^^;
앱솔루트 수입업체가 최근 바뀌면서 새로운 향의 한국 런칭이 늦어지고 있지만 조만간 약 2~3개정도의 다른 향 또한 차차 소개되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새로운 향이 나오자마자 제조법을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
Talk to me softly There''s something in your eyes Don''t hang your head your head in sorrow And please don''t cry I know how you feel inside I''ve I''ve been there before Somethin''s changin'' inside you And don''t you know
Don''t you cry tonight I still love you baby Don''t you cry tonight Don''t you cry tonight There''s a heaven above you baby And don''t you cry tonight
Give me a whisper And give me a sigh Give me a kiss before you tell me goodbye Don''t you take it so hard now And please don''t take it so bad I''ll still be thinkin'' of you And the times we had...baby
And don''t you cry tonight Don''t you cry tonight Don''t you cry tonight There''s a heaven above you baby And don''t you cry tonight
And please remember that I never lied And please remember how I felt inside now honey You gotta make it your own way But you''ll be alright now sugar You''ll feel better tomorrow Come the morning light now baby
And don''t you cry tonight And don''t you cry tonight And don''t you cry tonight There''s a heaven above you baby And don''t you cry Don''t you ever cry Don''t you cry tonight Baby maybe someday Don''t you cry Don''t you ever cry Don''t you cry Tonight
아까 웹서핑 도중 우연히 흘러나온노래.
노래가 중반쯤으로 넘어갈 무렵 우울해지기 시작하더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 노래가 클라이막스로 넘어가면서 완전 서러워지는거야.때마침 주위엔 아무도 없고..
뭐...그냥 그렇게 줄줄.. 했어.
노래가 끝나고 생각해 봤어. 왜그랬을까.
어렸을적 그저 멋모르고 질러대던 그노래가 이젠 남들다 하는대로 흘러가는 사랑타령 곡조에 묻혀 완전히 잊혀진줄 알았는데. ..어렸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졌던건가봐.
안녕하십니까. 입춘이 지났건만 아직도 키보드를 치고 있는 제 손꾸락은 차갑기만 합니다. 김형태님께서는 몸건강하시겠지요.
다름이 아니오라 요즘 사회적 이슈인 `이태백` 의 일원인 본인의 넋두리를 들어주십사, 더불어 형태님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어 이렇게 얼어붙은 손꾸락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는 지방대 디자인학과 졸업예정이고 다른 이태백 일원들과 마찬가지로 여러군데 이력서를 넣고 있는 와중입니다. 연락오는 곳은 별로 없고 무언가 불안하면서도 편안한(?) 생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저곳 이력서를 넣고 있지만 솔직히 제가 무엇을 하고픈지 알수가 없습니다. 원래의 전공인 제품디자인을 하고 싶다가도 디스플레이를 하고 싶기도 하고 영화공부를 하고 싶기도 합니다. 제품디자인을 하자 라고 하면 평생 영화공부는 커녕 영화찍는 것도 구경하지 못할 듯하고 영화공부를 하자고 하면 학교다닐때 했던 과제들의 즐거움이 떠오릅니다. 일단은 먹고 살아야하니 직장을 다녀야 할듯해서 계속 이력서는 넣고 있지만 만약 회사에 다닌다면 영화공부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완전히 영화에 미쳤다든가 비범하다든가 하는 인간극장에 나올법한 사람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회사에 다니면서 다른 것을 병행하기란 힘이 들 것 같습니다.
아 정말 모르겠습니다. 올해 후반에 있을 영화교육기관(?) 시험을 보고싶은데 모르겠습니다. 그때까지 매달려야할까 아니면 직장을 다니면서 틈틈히 해야할까. 그렇다고 영화라는 것이 내 평생 직업으로서 가치가 있는 것일까. 힘들고 배고픈 그 직업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나. 또한 4년동안 했던 디자인은. 대체.
기대를 걸고 있는 부모님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부모님께서는 당연히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놔두시겠지만 그래도 안정된 직장생활을 하면서 부모님께 조금이라도 호강을 시켜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마는 그 `안정된`직장생활의 끝에는 나의 꿈이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백수가 되어 이것저것 가릴때는 아니지만 신중하고 싶습니다. 섣불리 조금 앞만 바라보고 결정했다가는 나중에 후회 할 일들이 이만저만이 아닐것 같습니다. 사실 이 글을 쓰면서 생각하기를 일단은 취직을 하고 회사에 다니면서 영어공부를 하고, 영화쪽이나 디자인 쪽으로 유학을 가리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but 회사를 몇년 다니면 유학을 갈 수 있을까, 아니면 그 영화교육기관에는 들어갈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부메랑처럼 또 따라옵니다.
횡설수설 앞뒤 안맞는 소릴 해댔습니다. 하고 싶은 일이 많다는 것이 행복한 고민일까요. 어쩌면 진짜 하고 싶은 것이 없어서 하는 소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많이 사신 형태님께서는 지금 제가 어떤 선택을 해야 형태님의 나이가 되어서는 그때 나 정말 잘했어 라는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앗 이것은 자기소개서 끝에 오는 말
당신은, 요즘 20대 청년실업자의 전형입니다. 20대가 왜 그렇게 취직하기가 어려운 줄 아십니까? 사람들은 불경기라서 그렇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20대들이 정확히 하고 싶은 일이 없고, 확실하게 할 줄 아는 것이 없고, 겁은 많아서 실패는 무진장 두려워 하고, 무엇이든 보상이 확실하게 보장되지 않으면 절대 시작도 하지 않으며 눈은 높아서 자기가 하는 일도, 주변의 현실들도 모두 못마땅하고, 시시껄렁하고, 옛날 사람들처럼 고생고생하면서 자수성가하는 것은 할 자신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고, 어떡하면 편하고 안정된 직장을 얻어 돈을 벌수 있을까만 궁리합니다. 20대가 그런 식이니까 사회가 무기력해지고 경제가 침체되어 불경기가 오는 것이죠.
그럼 세상은 어떤지 이야기 해드리죠. 취업문이 좁다고들 난리지만, 사실 모든 회사에서는 새로운 인재가 없어서 난리입니다. 세상은 자꾸 변해가고 경제구조도 바뀌어가니까 새로운 젊은 인재들이 회사에 들어와서 젊은 피를 수혈해줘야 하는데 이력서를 디미는 젊은이들은 하나같이 개성도 없고 창의력도 없고 일에 대한 열정도 없이 그저 돈만 바라보고 온 사람들입니다. 회사입장에서 볼 때 그런 사람들은 조금만 더 나은 봉급을 주는 직장이 나타나면 미련없이 회사를 그만둘 사람들로 보이고, 또 그들이 기대하는 젊은 혈기와 창의력도 없이 누구나 학원 좀 다니면 딸 수 있는 뻔한 자격증만 잔뜩 가지고 오죠. 그래서 요즘 회사들은 신입사원 최우선 기준이 `충성도`랍니다. 이말인즉슨, 너희는 그냥 시키는 일이나 로보트처럼 한다면 일자릴 주겠다.는 뜻이죠. 개성과 창의력은 포기하고 잡부나 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지금 20대들은 자신들이 신세대이고 새로운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믿겠지만, 사실, 회사나 산업현장에서 당장 필요한 능력은 그런 겉멋이나 추상적인 감각이 아닙니다. 그리고 직장은 돈을 벌자고 다니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당신처럼 하고싶은 일은 따로 있으면서 단지 돈만 바라보고 원하지도 않는 직장에 입사원서를 내는 것을 회사중역들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500명 1000명이 와도 뽑을 사람이 없는 것이죠. 이를테면 사랑하는 사람이 따로있는 사람과 결혼을 하겠습니까? 그런 사람은 세상 어디에서도 원하지 않습니다. 20대가 취직을 못하는 이유는, 바로, 특별히 할줄 아는 일도, 특별히 하고 싶은 일도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어른들은 그 사실을 면접때 눈빛만 봐도 다 알아봅니다.
그리고, 나약한 의지박약에 굴리는 잔대가리가 문제입니다. 당신이 쓴 글을 보십시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은데, 저걸 하면 배고플 거 같고, 이걸하면 잘 된다는 보장은 없고 돈도 벌고싶으니 취직도 하고싶은데 직장은 재미없을 것 같고.... 그 와중에 대학원엘 갈까 유학을 갈까... 편안한 학생신분만 연장하려고 하고, 대체 뭘 하고싶다는 것입니까. 당신의 진로문제를 짧게 정리해보면, `하고싶은 건 많지만 고생해가면서 까지 꼭 해야할 건 아니고, 그냥 먹고살게 안정된 직장에 들어가면 좋겠는데 그게 쉽지도 않거니와 또 시시할 거 같아요` 입니다. 그런 사람을 받아주는 회사는 세상에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만든 영화가 감동스러울 수 없고, 그런 사람이 기획한 디자인이 아름다울 리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날의 20대들이 그렇게 많은 자격증과 명문대 졸업장과 수백장의 입사원서를 들고 뛰어 다녀도 취직이 안되는 이유이고, 나라의 심장부가 그 모양이니 이 나라의 경제가 침체되고, 장기 불황이 시작되는 이유인 것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당신들은 잘못된 교육탓으로 돌립니다. 물론 맞는 이야기입니다. 동정표 한장! 하지만, 교육이 엉망이었던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도 당신들의 부모나 선배들은 더 발전적인 삶을 살았다는 것을 보고 배워야합니다. 훨씬 열악한 환경 안에서 훨씬 일찍 철이 들고, 나라를 발전 시켰으며 그 와중에 나름대로의 문화생활도 영위했습니다. 남탓, 시대탓, 환경 탓하는 것만큼 구제불능의 바보는 없습니다. 참고로, 아시아 모든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가 청소년의 어른에 대한 공경심 조사에서 꼴찌를 차지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어른을, 선배를, 과거를 존경하지 않는 젊은이는 원대한 꿈을 가질 수 없습니다. 꿈과 희망이란, "나도 저 누군가처럼 될테다." 하는 동경에서 시작되는 것이거든요. 당신들의 큰 바위 얼굴은 누구입니까? 그런 게 있습니까? 오직, 자기자신과 돈에 대한 동경만 있지않은가요?
섣불리 결정했다가 나중에 후회할까 두렵다고요? 왜 해보지도 않은 일을 후회할 걱정부터 합니까? 보지도 않은 영화를 재미없을까봐 포기하고, 가보지도 않은 여행지에 볼 게 없을까봐 안 가기로 하고, 저 요리가 맛이 없을까봐 안 먹고... 사는 건 대체 뭘까요? 당신이 어떤 인간인지 당신은 알고 있습니까? 정말 영화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얼마나 잘 만들 수 있는지, 디자인은 또 얼마나 훌륭하게 할 지, 회사를 다니면 얼마나 뛰어난 업무능력이 발휘될 지, 당신이 어떻게 해보지도 않고 침대위에서 그 짧은 인생경험으로 알 수 있겠습니까. 양다리에 삼발이에 문어발로 온갖 일에 맘을 다 걸쳐놓고 실제로 하는 일은, 해본 일은 하나도 없으니 불안할 수 밖에요. `하고싶은 일이 많다는 행복한 고민`이요? 웃기는 자위입니다. `내가 뭘 할줄 알고 뭘 하면 행복해 하는 인간인지 이 나이 먹도록 하나도 모르겠어요.`로 들리는 헛똑똑이의 넋두리로밖에 안들립니다.
좀더 신랄하게 당신의 심리를 파헤쳐보자면, 영화를 하고 싶다는 것은 현실도피성 희망입니다. 솔직히 디자인도 최고로 잘할 자신이 없는것이죠. 자신의 전공쪽으로도 별로 희망이 보이지 않으니까, `사실 나는 디자인보다 영화에 관심이 훨씬 많다. 그래서 늦게라도 영화공부를 다시 한다.` 라는 상황에 대한 알리바이를 미리 준비해두려는 것이죠. 취직이 계속 안되는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입사원서 던지다가 어디 좋은데 운 좋게 취직되면, 당신은 이러겠죠. "먹고 살아야하고, 부모님께도 효도하려고 내가 진짜 좋아하는 디자인과 영화를 포기했어." 그냥 나약한 생활인일 뿐인데 어느새 순교자로 승화되는거죠. 그 좋은 머리를 그런 자기합리화에 쓰기에 바쁘니 뭘 하나 똑부러지게 실천하겠습니까.
내 말이, 억울합니까? 그럼 실천해 보십시오. 우선, 근무조건이 좀 열악한 직장을 선택해서 취직을 하세요. 그럼 금방 취직됩니다. 봉급도 좀 만족스럽지 못하겠지만, 자기 한입 먹고 살만큼은 줄 겁니다. 그리고 20년 계획으로 영화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세요. 용돈을 쪼개서 모으고 모아서 캠코더를 사고... 컴퓨터를 사서 편집장비를 마련하고 (왠만한 PC로 다 가능합니다) 책을 사서 읽고, 주말에 영화 관련 포럼에 찾아 다니고, 틈틈히 시나리오를 쓰고, 휴가때는 비디오 영화를 만들어 보고, 이 모든 것은 직장 다니면서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20년 계획으로 꾸준히 하면, 습작이 꽤 될거고, 시나리오도 몇편 나올 겁니다. 디자인 공부한 건 영화에 고스란히 활용될 거니까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요, 그렇게 해서 40대가 되면, 당신은 어느새 다니던 직장에서 직위도 올라가있어서 월급도 꽤 되고 어느새 안정된 직장이 되어있으며,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기에 경쟁자가 없으리 만큼 탄탄한 준비를 가진 40대 신예 영화감독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그럼 바로 성공이냐? 아니죠. 입봉하고 나서 한 10년 현장에서 시행착오도 겪고, 기대도 받았다가 실패도 했다가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진정한 실력을 쌓습니다. 앗 어느새 50대가 되었네요. 여러분들은 이정도되면 인생 쫑났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러나 나이먹고 알고보면, 세상은 어른들의 세계입니다. 그렇게 30년 줄기차게 정진해서 60가까이에 걸작을 하나 남길 수 있다면, 당신은 최고로 멋진 인생을 산 것입니다. 인생은 결과보다 과정에 더 많은 가치가 있으며, 결과까지도 좋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는 것이거든요. `인생은 60부터` 란 말에는 삶의 커다란 진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 말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후줄근한 직장에 다니면서 20~30년이나 투자할 만큼 영화를 그 정도로 갈구한 것도 아니거든요. 이 글을 읽는 동안에도, 저렇게 할 수 없는 피치못할 적당한 구실을 찾느라 머리를 쓸 뿐이죠. 벌써 몇가지 변명을 만들어 냈을지도 모르죠.
결국 자기 인생에 변명을 만드느라 젊은 날을 허비하고 있다면 참 암울할 뿐입니다.
당신들, 정말, 왜들, 그렇게도, 경험으로 진리를 찾기를 두려워한답니까?
* 한 개인의 카운셀링에 대해 어느새 `당신들`이라는 복수형이 되고, 이렇게 정성들여 장황하게 답변을 올린 것은, 정말이지, 청년실업의 주인공들인 20대들 모두에게 전하는 메시지인 까닭입니다.
So lately, I''ve been wonderin Who will be there to take my place When I''m gone, you''ll need love To light the shadows on your face If a great wave should fall It would fall upon us all And between the sand and stone Could you make it on your own
If I could, then I would I''ll go wherever you will go Way up high or down low I''ll go wherever you will go
And maybe, I''ll find out The way to make it back someday To watch you, to guide you Through the darkest of your days If a great wave should fall It would fall upon us all Well I hope there''s someone out there Who can bring me back to you
If I could, then I would I''ll go wherever you will go Way up high or down low I''ll go wherever you will go
Runaway with my heart Runaway with my hope Runaway with my love
I know now, just quite how My life and love might still go on In your heart and your mind I''ll stay with you for all of time
If I could, then I would I''ll go wherever you will go Way up high or down low I''ll go wherever you will go
If I could turn back time I''ll go wherever you will go If I could make you mine I''ll go wherever you will go
당신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겠어요
요즘 궁금해 하고 있었어요 누가 내 자리를 대신해 줄지.. 내가 떠나면 사랑이 필요할 거에요 당신 얼굴에 드린 그림자를 밝혀줄 그런 사랑 말이죠. 커다란 파도가 우리를 덮친다면 모래와 자갈에 휩싸인 당신이 혼자서 헤쳐 나올 수 있을까요
할 수 있다면 내가 하겠어요 당신이 가는 곳이라면 아무리 높은 곳이든 아무리 깊은 곳이든 따라 가겠어요 당신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겠어요
그러면 언젠가는 다시 예전으로 돌아올 길을 찾게 되겠죠 당신의 암울한 나날을 지켜보고 이끌어 줄 수 있도록.. 커다란 파도가 우리를 덮친다면 모래와 자갈에 휩싸인 당신이 혼자서 헤쳐 나올 수 있을까요 할 수 있다면 내가 하겠어요
당신이 가는 곳이라면 아무리 높은 곳이든 아무리 깊은 곳이든 따라 가겠어요 당신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겠어요
내 마음도 함께 가져 가세요 내 희망도 함께 가져 가세요 내 사랑도 함께 가져 가세요
내 삶과 사랑이 어떻게 계속될지 이제야 알겠어요 당신의 가슴속에, 당신의 마음속에 언제나 내가 함께 있을 거에요
할 수 있다면 내가 하겠어요 당신이 가는 곳이라면 아무리 높은 곳이든 아무리 깊은 곳이든 따라 가겠어요 당신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겠어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당신을 따라 어디든 가겠어요 당신을 내 사랑으로 만들 수 있다면 당신을 따라 어디든 가겠어요 당신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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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꾸똥꾸
누구??